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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캡틴 SON'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줄 만한 거한이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고민하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이 니스의 장신 센터백 장-클레어 토디보에게 향했다. 토디보 역시 토트넘 합류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에 전력을 쏟고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레이더망에 포착된 인물이 바로 리그1 니스의 장신 센터백 토디보다. 풋볼런던은 '토티보가 리그1에서 계속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많은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트랜스퍼마르크트에 의해 3020만 파운드의 가치를 평가받은 토디보는 볼 운반과 패스 능력을 갖춰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여러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툴루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토디보는 곧바로 시즌 중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벤치멤버와 샬케04, 벤피카 등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 2020~2021시즌 후반 니스로 임대되면서 상승세를 탔다. 결국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니스에 완전이적하며 주전 센터백이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