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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 그 밑그림이 공개된다. 한국 축구는 1956년 아시안컵 초대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화려했던 첫 발걸음은 잊혀진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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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피' 유럽파가 두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높다. 9월 유럽 원정에선 19세의 김지수(브렌트포드)와 21세의 양현준(셀틱)이 승선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언급한 20세 조진호의 발탁 여부도 관심이다. 그는 "조진호는 U-20 월드컵 최종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런 어린 유망주들이 얼마나 더 성장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이례적으로 실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진호는 9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세르비아 노비 파자르로 임대돼 활약 중이다. 이번 대회의 최종엔트리는 26명이지만 매 경기 23명만 등록하게 된다. 엔트리에 제외된 3명은 해당 경기를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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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아시안컵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한다.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1월 15일 바레인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요르단(1월 20일), 말레이시아(1월 25일)와 차례로 격돌한다. 경기 킥오프는 모두 오후 8시30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