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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몸에 진짜 '힐링팩터'가 들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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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30일 오전 5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팀 훈련에서 김민재가 시작하자마자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한 것이다. 웜업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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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지난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는 1-0이던 후반 9분에 헤더골까지 터트렸다. 시즌 3호(리그 2골, UCL 1골)골을 터트린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독일 매체와 유럽 축구통계업체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모두 포함됐다. 이번 시즌 가장 폼이 좋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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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아킬레스건 쪽에 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김민재가 훈련 시작 13분 만에 철수했다는 건 아킬레스건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는 것을 뜻한다. 때문에 장기 결장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모든 게 기우일 뿐이었다. '울버린, 데드풀'급 회복력을 지닌 김민재는 하루 만에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르는 'Bayern&Germany'는 SNS를 통해 김민재가 역시 부상 중으로 알려졌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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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