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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버지는 위대하다.
2020~2021시즌 셰필드의 강등을 막아내지 못한 샤프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가서도 셰필드 소속으로 뛰었지만 노쇠화가 찾아왔다. 미국프로축구리그에 도전했다가 다시 챔피언십 소속인 헐시티로 돌아왔지만 샤프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었다.
당장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지만 샤프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지금은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던캐스터에서 뛰면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달리고 있다. 39살의 스트라이커. 이제는 커리어를 멈춰도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을 나이다. 리그2부터 EPL까지 모두 경험한 선수이기에 절대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도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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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는 아들의 루이의 이름을 따서 만든 대회를 통해서 아들과 같은 이유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 아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과 가족을 돕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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