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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5일 시작하는 2025년 K리그에선 팀을 옮긴 빅네임 이적생과 뉴페이스가 팬들의 관심을 끈다. 그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늦깎이 국가대표' 주민규(35)다. 지난해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을 세운 주민규는 디펜딩 챔프 울산을 떠나 대전으로 깜짝 이적했다. 주민규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시즌 연속 K리그1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현존 최고의 골잡이. 2021년과 2023년엔 각각 제주와 울산에서 두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고, 최근 2년간 울산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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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하며 5년만에 상위스플릿에 진입한 서울은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 윙어 문선민과 '하드워커 미드필더' 정승원, 베테랑 센터백 이한도를 모두 FA로 영입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빈 자리와 부족한 포지션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지만, 영입생 면면이 화려한 까닭에 서울을 보는 시선이 '파이널A 후보'에서 최근 '우승 후보'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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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 감독은 옛 제자 헤이스와 재회했고, 헤이스를 떠나보낸 제주는 박동진을 영입했다. 2024년 돌풍팀 강원의 정경호 감독은 최병찬 강준혁 최한솔 강윤구 원희도 등 가능성 있는 선수들과 베테랑 홍철 윤일록 등으로 새 팀 구성에 힘썼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싸박, 아반다, 오프키르 등 외국인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