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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된 양민혁(19)이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며 경험치를 쌓았다.
양민혁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코벤트리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2라운드 원정 경기 때 후반 교체투입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민혁은 0-0이던 후반 25분에 폴 스미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 윙으로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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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벤트리전에는 선발출전이 기대됐지만, 결국 교체로 나와 19분을 소화했다. 꾸준히 경험치를 누적하고 있다. 아직 선발로 내보내기에는 경험치와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선발 출전 시기는 좀 더 뒤로 밀릴 수 있다.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 꼭 좋다고 볼 수 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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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더욱 더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 게 중요하다. 교체로 투입해 짧은 시간에 공격 포인트를 넣는다면, 선발 출전 기회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이날 양민혁은 볼터치 9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성공률 75%를 기록했다. 노력은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은 평점 6.3점을 줬다. 영국 매체 웨스트런던스포츠 "양민혁은 후반에 투입돼 큰 인상을 남기려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아직은 더 성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