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부카요 사카가 8주 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여기에 카이 하베르츠도 시즌 아웃이 됐다'고 보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서 14승8무2패(승점 50)를 기록했다.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리버풀(승점 57)과의 격차는 7점이다.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록했다. 사카는 16경기에서 5골-10도움을 남겼다.
더선은 '사카는 지난해 12월 22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뒤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스널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훈련 캠프에서 재활 훈련하는 사카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카는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총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날벼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베르츠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베르츠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9골-3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에서 34경기에 나서 15골을 넣은 에이스다.
아스널은 '두바이 훈련 중 하베르츠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전문가 검토를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며칠 안에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수술 뒤 회복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프리시즌에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하베르츠가 가능한 빨리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아스널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성공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BBC는 '아르테타 감독은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르, 라힘 스털링, 이선 완예리 등을 대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