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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에선 우리가 근성조차 밀린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대학선발팀을 이끌게 된 박준홍 용인대학교 감독의 말이다. 20일 일본 가와사키의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2025년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게 된 박 감독은 최근 끝난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해 선수단을 구성했다. 한국은 8일 소집해 창원FC, 경남FC, 동명대와 세 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18일 결전지로 떠나 20일 한-일전을 치른다.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은 1972년 시작했다. 2004년 '덴소컵'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한국은 덴소컵에서 19승8무16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덴소컵 재편 뒤 8승2무10패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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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