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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윈 누녜스(리버풀)가 레드카드를 피했다. 이후 동점골을 꽂아 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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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누녜스가 카일 워커 피터스에게 무모한 태클을 했다. 누녜스는 레드카드를 피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이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EPL에서 뛰었던 폴 머슨은 "누녜스가 한 일은 정말 어리석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 크리스 서튼도 "정말 무모하고 어리석은 도전이었다. 리버풀은 운 좋게도 경기장에 11명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경기 뒤 살라는 "누녜스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나는 항상 그와 얘기하고 있다. 그는 변화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한편, 누녜스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누녜스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5골-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서는 등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