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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빅토르 요케레스가 이적을 두고 합의했다는 보도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각)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슈퍼스타 요케레스 영입이 끝났다고 확신하고 있다. 맨유는 요케레스 이적을 두고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뒤에서 열심히 노력했으며 이제 최종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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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23~2024시즌 스포르팅으로 합류한 첫 시즌에 요케레스는 공식전 50경기에서 43골 15도움을 기록하면서 빅클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1시즌 반짝한 선수를 비싼 이적료를 주고 데려가려는 팀은 없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에 더욱 대단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48경기 52골 12도움이라는 말도 안되는 공격 포인트로 '반짝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189cm의 큰 키를 자랑하지만 모든 플레이를 잘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다. 스피드도 좋아 돌파력도 있고, 슈팅력은 매우 좋다. 움직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아모림 감독의 축구를 어느 선수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맨유 팬들은 요케레스를 계속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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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건 사실이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아모림 감독이 요케레스에게 매우 관심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구체적인 협상은 이미 진행되었다. 하지만 다른 많은 명문 클럽들이 여전히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며 요케레스는 맨유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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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