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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시티즌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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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전북이 좌우 측면을 활용하면서 대전 골문을 두드렸다. 송민규, 강상윤, 전진우가 유효슈팅을 만들어냈으나, 이창근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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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후반 41분 전북 진영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켈빈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송범근이 쳐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승리의 여신은 전북을 향해 미소 짓는 듯 했다. 후반 42분 중원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가 티아고에 맞고 굴절된 틈을 타 침투한 전진우가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 47분 임종은이 아크 정면에서 밀어준 공을 김인균이 전북 골문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그렇게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전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