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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브 벨링엄이 '형'의 길을 걸을까.
올 시즌은 더욱 원숙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4골-3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형처럼 다재다능하고, 형처럼 축구지능이 뛰어나고, 형처럼 기술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조브는 다시 한번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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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도르트문트 관계자와 벨링엄 가족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브의 부모는 도르트문트행이 조브 커리어에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브 역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여러번 방문했다. 분위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했다.
도르트문트는 조브 영입을 위해 2500만유로에서 3000만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아웃이 없는 가운데, 과감한 투자를 예고한 셈이다. 조브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경우, 형의 길을 걷는 셈이다. 물론 행선지는 바뀔수도 있다. 빌트는 '도르트문트 뿐만 아니라 라이프치히도 조브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