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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사상 최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운 패배였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는 공격에서 활로를 전혀 찾지 못했다. 웨스트햄 골대 근처로는 전진했어도 답을 찾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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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반격의 기회를 모색했다. 후반 8분 아마드가 과감하게 돌파했다. 공을 넘겨받은 마운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간격을 벌렸다. 후반 12분 맨유 후방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웨스트햄이 역습 기회를 잡았다. 쿠두스가 수비진을 교란한 뒤 완-비사카가 제로드 보웬에게 공을 넘겼다. 보웬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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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연이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34분 브루노의 프리킥이 날카롭게 올라왔다. 호일룬에게 득점 기회가 왔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연이어 찬스를 날리면서 맨유는 흐름이 끊어졌다. 결국 홈에서 치욕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 맨유에게는 익숙한 일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