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가 아시아투어에 나서는 올여름 방한에 앞서 일본을 들러 J1리그 비셀 고베와 자선경기를 치른다.
고베시, 효고현 축구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경기의 수익금은 고베지역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의 육성 및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쓰인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
고베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다비드 비야, 세르지 삼페르, 토마스 페르말런 등 다수의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영입했던 인연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23년 6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당시 이니에스타가 뛰던 고베와 친선경기를 치른 이후 2년여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고베와의 자선경기 후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달 대구시는 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방한 기간 K리그 팀을 상대로 한 경기를 더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hosu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