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공개 저격이 전혀 아니었다.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였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턴 감독은 황희찬을 저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은 이와 달랐다. 원문을 확인했다.페레이라 감독이 선수단의 부상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특히 공격수에 대해 말할 때 황희찬이 언급됐다.
|
이후 황희찬의 상태에 대해 페레이라 감독의 직접적인 언급이 있었다.
"In the last two weeks, complaining," Pereira said of Hwang. "One training, two trainings, the third training he's complaining. It's something we need to clean because we need him. Strand Larsen is not in the best conditions," Pereira added.
("지난 2주 동안 계속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 번 훈련, 두 번 훈련, 세 번째 훈련 때 또 불편함을 호소했다.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 이어 페레이라는 "스트란드 라르센도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complaining'의 해석이 잘못된 방향으로 향한 것이었다. 직접적으로는 '불평하다' 혹은 '불만을 쏟아내다'라고 해석할 수 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불편함을 호소했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영국 내에서도 불편함을 호소할 때 'complain'이란는 단어를 많이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