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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자신감 대폭발! "2025년 여름 1호 영입 예고"→"토트넘과 결승 혈투 끝나면 이적 가속화" [英 단독]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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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3 06:47


맨유 자신감 대폭발! "2025년 여름 1호 영입 예고"→"토트넘과 결승…
사진=트위터 캡처

맨유 자신감 대폭발! "2025년 여름 1호 영입 예고"→"토트넘과 결승…
로이터연합뉴스

맨유 자신감 대폭발! "2025년 여름 1호 영입 예고"→"토트넘과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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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결승 이후 올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쿠냐 영입을 위해 전진 중이다. 아스널이 쿠냐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는 동요하지 않는다. 이런 자신감은 초기 협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협상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쿠냐는 맨유 합류를 우선시하고 있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나면 영입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유 자신감 대폭발! "2025년 여름 1호 영입 예고"→"토트넘과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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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올 시즌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2023~2024시즌 쿠냐는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은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진을 이끌었다. 36경기에서 14골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황희찬의 아쉬운 부진과 함께 팀 내 독보적인 에이스로 거듭났다. 34경기에서 17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활약과 함께 맨유 이적설에 불이 붙으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러 EPL 빅클럽이 쿠냐 영입을 위해 부단하게 움직였지만, 그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쿠냐는 지난 2월 재계약을 체결하기는 했으나, 해당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에 오히려 빅클럽 이적은 수월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또한 '맨유가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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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스널이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들리며 맨유의 계획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하기도 했으나, 맨유는 영입을 빠르게 밀어붙여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가속화 시점은 맨유의 올 시즌 성과를 가를 수 있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로 알려졌다. 맨유는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토트넘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결승전 경기 이후 쿠냐와 맨유의 협상 소식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냐는 지난 4월 맨유와의 경기에서 맨유 감독인 후벵 아모림과의 밀회 장면이 포착되며 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하프 타임 도중 아모림이 터널을 통과하며 쿠냐에게 다가가 팔로 어깨를 두르는 모습이 팬들로부터 확인됐다. 반적인 상대 선수와 감독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려웠기에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일부 맨유 팬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SNS를 통해 "아모림이 그를 얼마나 원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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