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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포항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것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항 원정에서 언제 이겼었는지 기억도 안 났다. 포항 원정오면 항상 안 좋은 기운을 받았던 것 같다. 오늘은 끝까지 선수들이 한 팀으로 승리를 가져온 것에 대해서는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다. 선수 한 명, 한 명이 소중한데 부상자가 생겼다. 휴일임에도 많은 팬들이 와줬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는 김진호가 전반 3분 만에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 감독은 "정확하게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