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53골 13도움? 메날두급 폭발력…이런 공격수는 처음 봅니다, 맨유-맨시티-뮌헨-아스널 역대급 경쟁

김대식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5-18 20:40


53골 13도움? 메날두급 폭발력…이런 공격수는 처음 봅니다, 맨유-맨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53골 13도움? 메날두급 폭발력…이런 공격수는 처음 봅니다, 맨유-맨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는 충분히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만한 선수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18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에스타디오 호세 알발라드에서 열린 빅토리아 SC와의 2024~20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최종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스포르팅은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승리하지 못하면서 우승이 날아갈 수도 있는 벼랑 끝에서 스포르팅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역시나 요케레스였다. 스포르팅은 후반 10분 페드로 곤살베스의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었지만 1대0의 리드는 매우 불안했다. 승리의 방점이 필요한 순간, 요케레스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53골 13도움? 메날두급 폭발력…이런 공격수는 처음 봅니다, 맨유-맨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요케레스한테 로빙 패스가 투입됐다. 요케레스를 막던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내려고 했지만 요케레스가 끝까지 경합하면서 상황을 만들었다. 요케레스가 공이 어디로 떨어지는지 정확하게 예측해서 볼을 가져왔다. 완벽한 터치를 가져간 요케레스는 다른 수비수를 제친 뒤에 골대를 비우고 나온 골키퍼까지 속이고 나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빅토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스포르팅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일등공신은 단연 요케레스다. 리그 33경기 39골 8도움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줬다. 득점 2위와 무려 20골 차이다. 그야말로 괴물같은 득점력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 입성하자마자 50경기 43골 15도움을 터트리면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53골 13도움? 메날두급 폭발력…이런 공격수는 처음 봅니다, 맨유-맨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번 시즌에는 무려 51경기 53골 13도움이다. 포르투갈 리그라는 걸 감안해도 쉽게 나올 수 없는 공격 포인트다. 요케레스는 유럽 최고의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까지 노릴 정도로 대단했다.

쏟아지는 빅클럽의 구애는 당연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구단에서 요케레스 영입을 검토 중이다. 요케레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UCL 진출권을 가지고 있는 구단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 매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