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르비아는 위험해!'
전반 22분 부르노 두아르테의 선제골로 즈베즈다가 1-0 리드한 전반 41분, 보이보디나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사태가 발생했다.
즈베즈다 풀백 설영우를 포함한 양팀 선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문전을 향해 폭죽들이 날아들었다. 이에 보이보디나 선수 3명과 즈베즈다 선수 1명이 큰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졌다.
|
|
|
코너킥을 차기 위해 코너 플랙 부근으로 향하던 황인범을 향해 폭죽 여러개가 날아들었다. 화들짝 놀란 황인범은 주심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경기는 일시 중단됐다. 상대 선수들은 황인범이 파르티잔 팬을 도발한 것이 원인이라며, 황인범에게 항의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행히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후반 추가시간 5분과 추가시간 12분 밀손과 카타이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승리했다. 앞서 세르비아수페르리가를 제패한 즈베즈다는 이로써 시즌 더블을 이룩했다.
|
|
|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리그1 타이틀을 따냈다. 2022년엔 한국 U-23대표팀 일원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일조했다.
설영우는 이번시즌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고 총 42경기에 나서 6골 8도움을 폭발하며 잊지 못할 시즌을 보냈다.
25일 믈라도스트와의 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귀국해 6월 A매치 전까지 짧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