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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결국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 미지급 사태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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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UEFA는 23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예상보다 많은 선수(부상자 포함)가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예상한 선수 숫자의 불일치로 트로피 시상식 무대에 충분한 메달이 제공되지 않았다. 그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미지급된 메달은 라커룸에서 우승팀에 즉시 전달되었다. 부주의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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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의 사과에도 논란은 가시질 않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려를 키우는 건 심판 8명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되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자란 3개의 메달이 심판에게 미등록 선수와 심판에게 먼저 지급되었다는 것이다.
유로파리그 트로피와 메달을 안고 런던으로 돌아온 손흥민과 친구들은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토트넘은 한국시각 24일 새벽 1시30분쯤 에드먼턴 그린의 포어스트리트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퍼레이드는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을 지나 하이로드를 따라 이동한 후 노섬벌랜드 파크에 있는 경기장 서비스 야드에서 마무리될 계획이다. 약 60~90분동안 진행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