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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윤정환 인천 감독은 8연승에도 다가올 2로빈(팀당 11경기)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로빈 마지막 경기에서 기존에 하고자 했던 것을 했다. 내려서 있는 전남을 상대로 어떻게 뚫을지를 준비했다. 빠르게 퇴장과 페널티킥이 나오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 공수에서 하고자 했던 걸 잘 해냈다. 아쉬움은 찬스에서 득점을 더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홈에서 계속 이기고 있기에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2로빈에는 견제도 심해지고, 날씨도 더워지니 더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의 100호골에 대해서는 "축하는 해주고 싶다. 근데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찬스를 좀 놓쳤다. 필드골 기회에서 더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반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한 팀에서 많은 골을 넣기는 어렵다. 스트라이커로서 우리 팀이 큰 선수를 데리고 있는 것 같다. 모든 면에서 성실하기에 이런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했다.
인천=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