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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가장 잘 보이는 좌석인데, 관중 대신 광고판이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대체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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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스타디움이 20년 만에 재건축에 들어간 건 팬들의 불만이 크게 작용했다. 무더위로 유명한 댈러스 교외에 건설된 도요타 스타디움은 그라운드가 지면보다 낮은 위치로 건설됐다. 하지만 이 때문에 여름철 무더위 영향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MLS 팬들 사이에서 '오븐'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들어야 했다. 지붕 역시 서쪽 스탠드 밖에 설치되지 않으면서 팬들이 그늘을 찾거나, 비를 피할 수도 없었다. 이밖에 편의시설도 부족해 재건축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