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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과의 이별에 눈물을 흘린 이브 비수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명단에서 제외된 것. 아직 이적시장 문이 닫히지 않은 리그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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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이적시장은 이미 마감됐지만, 비수마에게는 여전히 몇 가지 선택지가 남아 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경우 내년 1월까지는 내 이적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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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현재 가장 가능성이 큰 행선지는 튀르키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9월 12일까지 열려 있다"라며 "또 다른 가능성은 그리스로의 이적이다. 그리스 이적시장도 같은 날짜까지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비수마는 여전히 토트넘 소속이지만, 향후 일주일 안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수마는 지난달 토트넘의 한국 투어 당시 훈련장에서 눈물을 훔쳤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다. 손흥민과의 아쉬운 이별을 한 비수마가 이제는 토트넘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