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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 니콜라스 잭슨이 김민재와 비슷한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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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달라지는 듯 보였다. 개선된 골 결정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이 지나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부상 문제까지 터졌다. 장기 이탈로 첼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자리까지 비우게 됐다. 공식전 34경기에서 13골 5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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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잭슨은 바이에른 이적 이후 또 하나의 위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바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다. 세네갈 대표팀 공격수인 잭슨은 대륙컵 대회는 차출 의무가 있기에 겨울 휴식기 이후 시간에서 어려움을 겪 할 가능성이 커졌다. 비슷한 사례로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2023~2024시즌 도중 아시안컵에 차출되며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머쿠어는 '이런 대회에서는 부상의 위험도 과소평가할 수 없다. 김민재는 2년 전에 아시안컵 참가 후 몇 달 동안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공격진에 새롭게 구성된 '슨케 듀오'. 다만 올 시즌 잭슨이 케인과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많이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