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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윤정환 감독의 마음은 제자들이 시상식에서 빼놓지 않고 상을 받는 것이었다.
선수들도 여전히 동기부여가 있다. 개인 수상이다. 또한 올 시즌 성과와 더불어 여러 수상들이 달려있기에 여전히 의욕에 가득 찬 상태다. 무고사 제르소 박승호 김건희 등 수상이 유력한 선수들은 우승 확정 이후에도 출전을 이어갈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윤 감독은 경기에 앞서 누가 올 시즌 K리그2 MVP에 뽑힐지에 대한 질문에, 득점을 책임진 무고사와 에이스 역할을 맡은 제르소 중 좀처럼 고르지 못했다. 그는 "둘 다 큰 활약을 했다"며 "그래도 1년을 통으로 본다면 제르소가 어려울 때 활약하고 팀을 이끈 부분이 있기에 그런 부분들을 다들 생각하시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윤 감독의 제자 사랑과 함께 12월 진행될 K리그2 시상식에서 얼마나 많은 인천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