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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라는 리더가 사라진 토트넘이 벌써부터 흔들리고 있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토트넘은 단 3개의 슈팅만을 시도했으며, 시종일관 첼시에 끌려다니며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공격에서는 모하메드 쿠두스 외에는 활로를 찾지 못했고, 수비 과정에서 사비 시몬스의 실수까지 나오며 실점을 허용했다. 단 한 골의 격차도 극복하지 못하면 토트넘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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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에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물려받게 됐지만, 리더십 부재 문제가 조금씩 거론되고 있다. 판더펜 등 로메로 대신 주장직을 맡는 선수들도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는 데 어려움을 보이기도 했다. 팀을 오랜 시간 이끈 기둥과 같은 선수의 부재가 위기의 토트넘을 더 흔들릴 수 있는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