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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이스' 손흥민(LA FC)이 떠난 빈자리는 너무 컸다. 충격적인 지표가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상황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루카스 베리발이 부상했다. 베리발은 상대의 슈팅에 머리를 맞았다. 그는 휘청이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토트넘은 곧바로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베리발은 '괜찮다'는 표시를 취했지만, 사비 시몬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베리발에 대해 "뇌진탕이었다. 그는 (그라운드에) 계속 있을 수 없었다. 나는 의료팀이 그 상황에서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수선한 상황 속 토트넘은 전반 34분 주앙 페드로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프랭크 감독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물병을 차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반전을 노렸지만, 승패를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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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