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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토니는 부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안토니는 전반 9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후 전반 33분 다시 한번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7분 압데 에잘줄리의 골까지 도우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토니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베티스 소속 35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맨유 시절 96경기에서 기록한 12골의 득점을 3분의 1 수준의 경기를 소화하고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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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와 비교되는 것이 굴욕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안토니는 이제 어엿한 라리가 구단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안토니라고 불리는 것이 칭찬이 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