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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괴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토트넘)이 옛 동료 손흥민(LA FC)의 번리전 득점을 완벽히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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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골과 '후배' 판 더 펜의 골은 닮아도 너무 닮았다. 손흥민의 득점 영상을 다시 틀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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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타이밍도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브레넌 존슨, 후반 6분 윌슨 오도베르의 연속골로 2-0 앞선 후반 12분 존슨이 퇴장을 당하며 갑자기 숫적 열세에 놓였다. 판 더 펜의 골은 팀이 10명으로 싸우기 시작한지 7분만에 나왔다. 코펜하겐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린 골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주앙 팔리냐의 쐐기골로 4대0 쾌승을 따냈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승점 8)를 질주한 토트넘은 16강 직행권인 7위로 점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