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그립다" 토트넘, EPL 홈에서 단 1승→'BBC'조차 '왜이래' 우려…머피→캐릭, '선배'들이 밝힌 부진 이유

최종수정 2025-11-29 22:36

"손흥민이 그립다" 토트넘, EPL 홈에서 단 1승→'BBC'조차 '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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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LA FC)이 떠난 토트넘은 '도깨비 팀'으로 전락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시즌 초반 반짝했다. 환희는 이미 사라졌다. 위기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저조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7일(이하 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의 원정경기에서 2승2무 후 첫 패전(3대5 패)의 멍에를 안았다. EPL에선 9위(승점 18·5승3무4패), UCL에서는 16위(승점 8·2승2무1패)에 위치해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있다. 홈 부진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단 1승(2무3패)에 불과하다. 20개팀 가운데 홈 성적은 19위다. 반면 원정은 4승1무1패로 아스널, 첼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영국의 'BBC'는 29일 '프랭크의 토트넘이 홈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그리고 '토트넘 감독으로서 긍정적인 출발을 한 프랭크는 스퍼스를 지휘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압박감을 가져온다는 것을 금세 깨닫고 있다'며 '지난 일요일 아스널에 1대4로 참패한 경기는 최근 북런던더비 중 가장 일방적인 경기였다'고 꼬집었다.

토트넘은 30일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2025~2026시즌 EPL 13라운드다. 하지만 'BBC'는 '두 번의 힘겨운 원정경기 후 홈구장에서 풀럼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면 대부분 클럽의 경우 절실히 필요한 홈구장의 편안함을 가져다줄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홈에선 야유도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이 그립다" 토트넘, EPL 홈에서 단 1승→'BBC'조차 '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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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의 대니 머피와 마이클 캐릭이 홈에서 부진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머피는 'BBC'를 통해 "팀 구성을 보면 미드필드진이 특별히 창의적이지 않다. 또 최전방 공격수들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원정경기에서는 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더 실용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는 큰 차이가 있다. 원정에서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고, 실제로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캐릭은 "원정경기는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는 팬들 때문에 특정한 방식으로 경기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팀 전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이적한 후 구심점이 사라졌다. 프랭크 감독도 최근 '레전드' 손흥민을 대체할 자원이 없다고 했다.

다만 머피와 캐릭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했다. 프랭크 감독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고,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 토트넘의 홈 부진도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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