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를 느낌표로!" 울산 부활의 키를 쥔 김현석 감독 "목표는 3위권!"[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6-01-06 14:24


"물음표를 느낌표로!" 울산 부활의 키를 쥔 김현석 감독 "목표는 3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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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이 끝난 후 밝게 웃고 싶다. 목표는 3위권내 진입!"

'가물치' 김현석 울산HD 신임 감독의 포부였다. 울산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계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으로 떠났다.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던 울산은 2026시즌 반등을 위해 '원클럽맨'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충남아산, 전남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온 김 감독은 그토록 원했던 울산 벤치를 앉게 됐다.

전지훈련 출발 전 취재진들과 만난 김 감독은 "굉장히 설렌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만큼, 최선을 다해서 울산이 그 전에 있던 좋은 위치에 도달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전날 선수단과 처음으로 만났다. 그는 "나는 오픈 마인드다. 선수들에게 스태프와 신뢰, 존중 속 교류가 이뤄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이야기했다. 어려운 과정은 있겠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잘 이겨내고 올 시즌이 끝났을 때 밝게 웃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스스로 리더십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장점을 찾아내고, 그 장점을 운동장에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게 매니지먼트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겪은 일련의 어려움들은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다. 심리적인 안정이 기존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최고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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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보강 작업이 더뎌지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감독은 "꾸준히 컨택을 하고 있다. 기존에 있는 선수들도 타 팀에 비해 나쁘지 않다. 전지훈련서 선수들의 특징을 잘 조련하고 온다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김 감독 개인에게도 도전이다. "제안을 받고 잠시도 고민하지 않았다"는 김 감독은 "머릿속에 성적에 관한 생각 외에는 없다. 올 시즌을 잘 마치고 저도 1부에서 잘할 수 있는 감독이란 게 비치면 좋겠다"면서 "포백을 쓰든, 스리백을 쓰든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민물고기 중 최상위 포식자인 '가물치'가 별명인 김현석 감독은 "지금은 강한 것보다 부드러운 게 좋은 것 같다"고 웃으며 "현재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아는데,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울산이라는 팀은 우승권에 근접하게 가야한다. 그래도 3위권 안에는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지금 말씀 드린 순위에서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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