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전북 현대에서 안현범(32)을 수혈, 측면을 강화한다.
부산은 7일 안현범의 영입을 발표했다. 안현범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운 측면 자원으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2015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듬해 제주로 이적해 리그 28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만큼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2017시즌에는 제주의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아산 무궁화에서 군복무 시절에는 2018시즌 팀의 K리그2 우승을 안겼다.
2019시즌 중반에 제주에 복귀한 안현범은 2020시즌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K리그2 베스트 11 수상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2023년에는 첫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해 전북으로 이적한 안현범은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도 활약했으나 2025시즌에는 수원FC로 임대를 떠나 리그 2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280경기 32골 2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안현범은 조성환 감독과 제주 시절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감독의 전술과 축구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또한 큰 강점이다. 안현범이 부산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현범을 품에 안은 부산은 5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2026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