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조금 받고도 이런 슈퍼조커를 봤나' 이강인 투입 6분만에 왼발 쐐기골(2호) 폭발→평점 8.8점, PSG '르 클라시크' 마르세유 5-0 대파..'LEE LEE' 홈팬들 난리났다

최종수정 2026-02-09 09:50

'韓 축구 초대박, 조금 받고도 이런 슈퍼조커를 봤나' 이강인 투입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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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5)이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슈퍼조커' 답게 후반 교체로 들어가 팀의 다섯번째골을 터트렸다. PSG는 홈팬들 앞에서 '르 클라시크' 라이벌 마르세유를 5골차로 대파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강인의 PSG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마르세유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 뎀벨레가 결승골 포함 2골(1도움), 이강인과 흐비차가 1골씩 터트렸다. 그리고 상대 메디나의 자책골 행운까지 더해졌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PSG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조커로 기용했다. 대신 선발 베스트11에는 최전방에 스리톱으로 바르콜라-뎀벨레-두에, 2선에 주앙 네베스-마율루,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티냐를 먼저 투입했다. 조커로 흐비차, 이강인, 테오 에르난데스, 드루, 하무스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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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후반 23분 바르콜라 대신 오른쪽 윙어로 들어갔다. 투입된지 6분 만에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마율루의 도움을 받아 골박스 오른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PSG 동료들이 몰려와 득점한 이강인을 축하해줬다. 또 관중석 팬들은 'LEE, LEE' 연호했다. 이강인은 마르세유 상대로 26분여를 뛰면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득점은 물론이고, 매끄럽게 패스 연결을 했고, 또 세트피스에서 킥을 전담했다. 후반 43분 이강인이 올린 프리킥을 흐비차가 슈팅으로 연결한게 골대를 맞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강인의 마르세유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패스 정확도가 100%(4번 연결 모두 성공)였다. 촘촘한 상대 지역에서 놀라운 패스 정확도로 수비를 어려움에 빠트렸다.

PSG는 마르세유 상대로 경기가 술술 풀렸다. 전반 12분과 37분, 뎀벨레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9분 상대 메디나의 자책골이 나왔고, 2분 후 흐비차가 네번째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이강인이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사커웨이 기준으로 평점 8.8점을 받았다. 뎀벨레(9.2점) 멘데스(9.2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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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9경기 만에 출전 명단에 올랐던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와의 원정 경기에 조커로 들어가 결승골의 시발점이 되는 역할을 해 팀의 2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당시 하키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서도 이강인은 30여분 동안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몸싸움과 탈압박으로 동료 자이레-에메리에게 연결한 패스가, 결국 누누 멘데스의 헤더 결승골로 연결됐다. 또 악착 같은 수비로 상대 공을 빼앗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조기 차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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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작년 12월 18일 플라멩구와의 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그 부상 이후 회복하는데 긴 시간이 걸렸다. 8경기 연속 결장했고, 직전 스트라스부르전으로 복귀했다.

이강인은 최근 마감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등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의 '판매불가' 선언으로 팀에 잔류했다.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PSG가 이강인을 더 길게 붙잡아두기 위해 재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최근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이 PSG 선수단의 급여(세전)를 공개했는데 이강인의 급여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PSG는 선수단 급여 체계를 1~4단계로 나눴고, 이강인은 파초, 베랄두, 사포노프 등과 함께 4단계로 월급 31만유로, 한화로 약 5억3600만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명 중 16위로 매우 낮았다. PSG 구단 입장에선 이강인을 '저비용 고효율'로 매우 잘 써먹고 있는 셈이다. 한마디로 이런 선수를 다른 구단에 팔 이유가 없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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