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라도 토트넘 돌아가겠다' 포체티노, 설마 '도와줘 손흥민' 외칠까...차기 감독 후보 확정 '복귀설 이번엔 진짜다'

기사입력 2026-02-12 14:44


'걸어서라도 토트넘 돌아가겠다' 포체티노, 설마 '도와줘 손흥민' 외칠까…
사진=프리미어리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남자 1군 감독을 변경하기로 했다. 프랭크 감독은 떠날 예정이다. 그는 2025년 6월 토트넘 감독으로 임명됐다. 우리는 그에게 미래를 함께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결과와 성과로 인해 이사회에서는 이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프랭크 감독은 팀에 머무는 동안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변함없는 헌신으로 행동했다. 그의 기여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모든 성공을 기원한다'며 프랭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아직 차기 감독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지도했던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프랭크 감독의 경질 이후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후임 명단을 검토 중이며, 여기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마르세유 감독, 포체티노 미국 감독, 로비 킨 페렌츠바로시 감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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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토트넘은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 뒤에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인지 아니면 바로 정식 감독을 데려와서 새로운 체계를 구축할 것인지를 고민 중이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과거에도 데 제르비 감독을 후보로 검토한 바 있으며, 구단 내부에는 여전히 그를 높이 평가하는 인사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데 제르비를 선임할 경우,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꿈은 사실상 끝나게 된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은 포체티노의 이름을 크게 연호했고, 이 경기는 벤카테샴 CEO와 집행위원장 피터 채링턴이 직접 관전했다. 구단 역시 포체티노에 대한 팬들의 강한 정서를 인지하고 있다'며 구단도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를 직접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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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현 시대를 만든 주요 인물 중 하나다. 2014년부터 토트넘을 이끌고 2019년에 경질되기 전까지 토트넘의 최전성기를 만들었다. 2015년 손흥민을 영입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운 스승이기도 하다. 토트넘에서 끝내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토트넘 복귀를 간절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는 토트넘으로 복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즉시 응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라면 '걸어서라도 클럽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할 정도로 복귀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여름까지 포체티노를 사실상 기다리기 위해 임시 감독을 선임하는 방안도 하나의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 경우 구단의 전 공격수 로비 킨이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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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이 정말로 토트넘으로 복귀한다면 옛 제자들을 다시 부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대부분의 제자들은 은퇴했거나 기량이 노쇠했지만 해리 케인, 손흥민은 아직 건재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재영입하는 건 어렵겠지만 미국 리그의 2026시즌이 종료된 후 2027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잠시 비는 시간이 있다. 단기 임대로 영입하려면 추진할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과의 A매치 경기에서 손흥민을 "내 아들(SON)"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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