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가 오는 날 볼 수 있는 이색 풍경. 가방을 머리 위로 들어 비를 피하는 여자 vs 내가 비를 맞을지라도 가방만은 꼭 안고 가는 여자. 흔히 명품 가방 감별법으로 알려진 이 이야기는 그만큼 가죽 가방이 물에 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가죽 제품은 한번 망가지면 복구가 힘든 소재인만큼 올바른 보관법이 중요! 큰맘 먹고 구입한 가죽제품을 오래오래 사용하려면? 루이까또즈에서 알려주는 가죽제품 관리법을 주목해보자.
물과 열에 약한 '가죽가방' 습기가 '독'
여름철 자주 신는 샌들 관리의 기본은 바로 통풍! 대부분 여성들이 맨발로 샌들을 착용하기 때문에 쉽게 땀에 배기 쉬우며 제대로 말리지 않는다면 불쾌한 냄새로 이어질 수 있다. 샌들에 밴 냄새를 없애려면 서늘한 바람에 습기를 완전히 건조 시킨 뒤 녹차 티백, 커피 찌꺼기, 레몬 조각 등을 신발 속에 넣어두면 도움이 된다. 또한 장마철 비에 젖은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2~3일 충분히 말린 뒤 클렌징 크림이나 가죽 전용 클리너를 묻혀 마른 수건으로 샌들의 가죽 부분을 부드럽게 닦아낸다. 신발장에 장기간 보관할 때는 올바른 형태 보관을 위해 신문지를 뭉쳐 넣어 주는 것이 좋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가죽시계' 통풍 잘되는 그늘에 말려야
가죽 손목시계는 스틸, 러버 등의 소재에 비해 땀이나 수분으로 인해 쉽게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에 직접 닿는 가죽밴드 부분은 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손을 씻을 때 물이 묻기 쉬워 악취를 풍길 수 있다. 가죽 시계를 오래 착용하려면 평소 습기에 유의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먼저 시계를 착용한 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물이 묻거나 땀을 과하게 흘렸을 때는 흡수성이 좋은 마른 옷감 등을 사용해 즉시 물기를 닦아주어야 한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변색이나 변형을 방지할 수 있으며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에는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되도록이면 느슨하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