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판매대수 대비 불만 가장 높아

기사입력 2013-08-27 18:28


크라이슬러가 수입 자동차 중 판매량 대비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접수된 14개 수입 자동차의 소비자 피해 건수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기간동안 접수된 소비자 피해건수는 총 609건이다. 연도별로 2008년 56건, 2009년 107건, 2010년 98건, 2011년 161건, 2012년 187건이 접수됐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이 중 판매량(1만 대) 대비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된 업체는 크라이슬러코리아다. 총 14.7건이 접수됐다.

이어 아우디코리아(13.7건), GM코리아(13.5건), 폭스바겐코리아(11.7건), 재큐어랜드로버코리아(11.4건), 한국닛산(10.3건), 한불자동차모터스(9.1건), 볼보자동차코리아(8.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수입 자동차의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품질 미흡(65.7%)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애프터서비스 미흡(8.2%), 계약 불이행(5.4%), 계약 해제 거절(4.6%) 등을 지적한 접수건도 있었다.

이중 품질 미흡 피해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엔진 고장(34.5%)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어 소음 발생(13.3%), 도장 불량·변색(10.0%), 변속기 고장(6.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자동차에서 수리 수요가 많은 앞범퍼·뒤범퍼·사이드미러 등 3개 부품에 대한 수리비를 판매가와 비교하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XF 2.0P 럭셔리) 차량이 10.6%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원은 "수입 자동차의 경우 수입사가 아닌 판매사가 보증 수리 책임을 부담한다. 정비 사업소도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지방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입 자동차 구입 시 애프트서비스 편리성, 정비 사업소의 접근성, 범퍼·사이드미러·엔진오일 교체 비용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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