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뷔를 앞두고 있는 늦깎이 신인 디자이너가 세간의 화제다.
다음은 윤 디자이너와의 일문일답.
-그렇다면 옷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언제인가?
"초등학교 때부터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아버지는 동내에서 유명한 재단사로 양복을 만드셨는데 그런 아버지와 옷을 잘 입는 누나들과 여동생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옷에 관심을 갖게 됐고, 당시 손재주가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옷이 해져서 찢어지면 버리기 보다는 여러 장식을 꿰매 새로운 옷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너나 할 거 없이 자신의 것들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할 정도였다. 돌이켜보면 그 때부터 옷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던 것 같다."
-주로 어떤 옷을 만들고 있는가?
"특정 브랜드의 로고를 보고 옷을 사서 입는 것 보단 내가 만든 옷을 입었을 때 밝고 아름다워지는 옷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두운 세상을 긍정적이고 밝은 빛의 세상으로 만드는데 옷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힐링이 되는 옷을 만들고 싶다."
-어떤 스타일의 옷을 만들고 있는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옷이다. 자신의 체형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옷을 입으면 여성의 경우 더욱 돋보이고 아름다워진다. 옷의 모티브 영감은 자연의 나뭇잎, 꽃잎 등을 그리면서 얻는다. 때로는 30~50대를 타깃으로 한국적인 멋, 이미지를 추구하기도 한다."
-지금껏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다면.
"평범한 사람이 내가 만든 옷을 입고 행복해 보일 때다. 예전에 한 여성이 내가 디자인한 옷을 입어 아름답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준 적이 있다. 그 때의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데 조금이라도 기여 한다면 100% 만족한다. 내가 만든 옷이 사람을 아름답게 하고 기쁨을 선물해 행복할수 있다면 그것이 '힐링패션'을 추구 하는 삶의 보람이다" 글로벌경제팀 ljh04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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