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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1일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1일 오후 1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김용준 양천소방서장, 김병로 강서소방서장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운영 체계'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전영진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바람직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효율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방안(최윤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재난 거점 병원의 재난 대비 체계'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은석 재난응급의학회장과 정구영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재난 대비 이대목동병원의 운영 계획(이덕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효율적인 재난 거점 병원의 운영(김주현 서울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재난 발생시 지역 119의 역할(왕상욱 양천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