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들이 KT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KT는 피치(FITCH)와 S&P(Standard & Poor's)로부터 'A-'를 유지하고 있어 세계 3대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레벨의 신용도를 인정받게 됐다. 무디스의 'A3'는 피치, S&P의 'A-'와 같은 신용등급으로 보고 있다.
KT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을 회복한 것은 2014년 2월 이후 3년 만이다.
KT 관계자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에게 'A-' 등급의 신용도를 인정받은 만큼 향후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해외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