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닛산, FMK 등 19개 차종 50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
리콜대상은 2011년 8월 2일부터 2012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1407대다.
또한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오딧세이 승용차는 2열 좌석(슬리이드형)을 고정하는 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좌석이 움직여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맥시마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브레이크 액츄에이터(유압조정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6월 4일부터 2016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986대다.
FMK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6개 차종은 기어 위치의 경고기능이 충분하지 않아 운전자나 승객이 움직이는 차에 치이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2013년 3월 15일부터 2014년 9월 18일까지 제작된 799대가 리콜에 해당된다.
또한 마세라티 르반떼 S 승용차 중 작년 11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제작된 50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RPM이 불안정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지거나 기어가 중립 상태로 변속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2개 차종은 엔진 배선 결함으로 조향 성능 저하, 시동 꺼짐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작년 7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작된 483대다.
같은 회사의 이보크 등 2개 차종은 전방 완충장치를 고정하는 볼트의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소음 발생과 조향 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작년 4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작된 25대가 해당된다.
FCA코리아의 짚그랜드체로키 3.6 승용차는 엔진조립 시 연료호스가 손상돼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2015년 4월 13일부터 작년 4월 21일까지 제작된 15대가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포르쉐코리아의 박스터S 등 3개 차종은 운전석 또는 조수석 사이드에어백(오토리브사 제작)의 제조불량이 발견됐으며, 작년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작된 5대가 리콜된다.
이밖에 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스크램블러(scrambler) 등 2개 차종 이륜차는 사이드 스탠드의 안전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주차 시 차량이 넘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4월 10일부터 작년 11월 23일까지 제작된 262대 차량이 리콜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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