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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와 함께 노르웨이 청정바다에서 어획한 연어, 고등어, 스노우크랩을 정상가 대비 최대 3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노르웨이 수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되는 주요 상품은 ▲ 생연어(300g), ▲ 무염 순살고등어(800g), ▲ 전자레인지용 순살고등어(140g), ▲ 스노우크랩(3kg) 등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노르웨이산 '연어', '고등어', '스노우크랩'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통연어', '훈제연어', '무염고등어' 등을 판매한다.
올해 초부터 11번가에서는 러시아산 특A급 '킹크랩', 항공직송 캐나다산 '활랍스터', 노르웨이 숙성 '생연어', 영덕 '대게' 등 신선함과 맛의 풍미가 살아있는 고단백 저칼로리 수산물이 그 어느 때보다 수요가 많았다. 특이하게도 '킹크랩'(63%)과 '참치'(68%)는 남성이 여성보다 구입 비중이 높다.
전년에 비해 판매가 미진한 하위 Top 5는 ▲ 1위 '생굴'(-42%), ▲ 2위 '반건조오징어'(-28%), ▲ 3위 '건오징어'(-8%), ▲ 4위 '멍게'(-7%), ▲ 5위 '한치'(-6%)로 '굴'은 올해 초 노로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판매가 조기 마감되었고, '오징어'는 원물 가격 인상에 따른 최종 소비자가가 비싸지며 판매가 둔화됐다.
연초부터 국내산 어획량 감소와 가격인상이 이어지며 11번가에서 올해(1월 1일~4월 19일) 수입 수산물 판매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현재 49%로 6%포인트 증가했다.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수산물의 대표 원산지를 살펴 보면, ▲ 연어-노르웨이(92%), ▲ 고등어-국내산(65%), ▲ 랍스터-캐나다(80%), ▲ 킹크랩-러시아(70%), ▲ 새우-베트남(49%)로 집계된다.
SK플래닛 박준영 MD 본부장은 "e커머스에서 신선식품, 특히 수산물에 대한 신뢰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올해 11번가는 각 나라별 공인된 단체와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시즌별 제철 수산물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