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임직원들이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마친 어린이를 직접 만나 사랑의 소리를 전했다.
BGF리테일은 2010년부터 지난 7년간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3억원의 기금을 매년 '(사)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양은 'BGF 사랑의 소리 기금'으로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스물 일곱 번째 아동이다.
이양은 현재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청능훈련, 언어치료 등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꾸준한 치료를 통해 다시 청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 강동영업부 권창훈 부장은 "이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아이를 둔 부모로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아, 씩씩한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임직원과 회사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CU새싹가게'와 발달장애 장애인 중 근로 의사와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인원을 편의점 CU 스태프로 채용하는 'CU투게더', 소외된 이웃에 생필품을 전하는 'CU 사랑의 나눔박스' 등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