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사회공헌특집]애경산업, 사내카페 'Cafe Fourteen'통해 장애인 일자리 제공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19-11-28 09:20



애경산업은 나눔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모두락(樂) 애경산업'을 통해 'Cafe Fourteen'(카페포틴)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4월 애경산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난해 5월 ㈜모두락 애경산업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8월에는 애경그룹 신사옥 '애경타워'의 입주와 동시에 사내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Cafe Fourteen'은 청각,지적,자폐 등의 장애인 10여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해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커피 등 음료를 유료로 서비스하는 사내카페다.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바리스타와 매니저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카페 상호명의 'Fourteen'은 커피의 신선한 맛을 위해 로스팅한지 14일 이내의 원두만 사용하겠다는 카페의 원칙과, 장애인 바리스타와 매니저가 직접 개발한 14가지 메뉴의 수를 상징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모두락 애경산업이 운영하는 Cafe Fourteen은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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