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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교직원 '헌혈 캠페인'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7-31 09:48 | 최종수정 2023-07-31 09:4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7~28일 양일간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본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1992년부터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로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연 3~4회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혈액은 서울성모병원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헌혈 참여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본원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교직원 75명이 참여해 혈액량 2만6800cc가 모였으며, 헌혈증은 53장이 기증됐다.

한편,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도미노피자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자들에게 피자를 기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헌혈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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