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빈 교수가 지난 16~18일 개최된 '대한민국 소화기질환주간(KDDW 2023) 국제학술대회'에 총 13개의 연구 초록이 채택되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강빈 교수는 "선제적 치료약물모니터링에 기반한 인플릭시맙 용량 증량은 증상 악화 전에 미리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에, 장 손상의 누적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효과적인 치료전략"이라며,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더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빈 교수는 앞서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국제소아염증성장질환학회(PIBD),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ESPGHAN),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 아시아-범태평양소아소화기영양학회(APPSPGHAN) 등에서 학술상과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소아청소년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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