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장갑에서 변기 시트보다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업체는 ATP 생물 발광 테스트기를 사용했는데, 이는 특정 표면에서 살아있는 세포 안팎에서 발견되는 분자인 아데노신삼인산의 양을 측정해 청결 수준을 나타낸다.
2012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변기 시트의 평균 오염도는 약 220RLU이었다. 정상적인 오염 범위는 200~500RLU로 간주된다.
연구를 실시한 업체 관계자는 "장갑은 대중교통에서 손잡이를 잡고, 문을 열고, 전화를 사용하거나 쇼핑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에 이르기까지 많은 잠재적인 오염 지점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장갑 내부도 씻지 않은 손으로 착용하면 오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장갑을 정기적으로 세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감염의 80%가 손을 통해 전염되며 단순히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