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회가 9일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를 양성하는 '2025년 장제아카데미 1기' 입소식을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장제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마사회는 장제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장제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말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실시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7명의 교육생들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약 9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한다. 교육생들은 마사회 소속 전문 교관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장제사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장제학, 말해부생리, 말 관련 상식 및 법규와 같은 이론과정과 말 장제, 단조작업 등 실기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말과 경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말동물병원과 경마시행 현장 등의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