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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다자녀가구 대상 과천 '반값 임대아파트' 첫 입주

기사입력 2025-04-25 15:08

[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들에게 신축 아파트를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하는 '과천다움주택'이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시는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별양동 과천자이 아파트 등 25평형 6채에 대해 올해 1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했고 344가구의 신청을 받아 서류 검토와 심사 등을 거쳐 입주대상자와 예비입주자를 발표했다.

입주 가구는 신혼부부 3가구와 다자녀가구 3가구로 이들은 이달 26일부터 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입주 가구는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입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한명당 2년씩 최대 3회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과천위버필드, 과천자이 아파트의 같은 평형 주택 시세의 50% 수준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다움주택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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