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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상하이 전문 요리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5-05-08 16:40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상하이 전문 요리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 오…

롯데관광개발이 최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38층에 상하이 전문 요리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BLUE DRAGON)'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 블루 드래곤 오픈을 통해 베이징(북경) 요리를 대표하는 베이징덕과 광둥(광동) 요리의 진미, 각종 딤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 쓰촨(사천) 요리의 대명사격인 훠궈가 주메뉴인 '핫팟'에 이어 상하이(상해) 요리까지 중국 4대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루 드래곤에서는 제주 흑돼지, 해산물 등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중국 상하이 정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상하이 요리'를 선보인다. 단맛과 짠맛이 한데 어우러진 간장 베이스의 깊고 농후한 맛, 기름을 사용해 윤기 흐르는 선홍빛, 쑤저우, 저장 등 인근 지역의 영향을 받아 결합된 복합적인 풍미 등으로 상징되는 '농유적장'의 상하이 정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지 맛을 재현한다.

롯데관광개발은 블루 드레곤 오픈을 위해 중국 5성 호텔 및 상하이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17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 셰프인 우원(Wu Wen)을 총괄셰프로 새로 영입했다. 블루 드래곤' 제주 최고층인 38층에 위치해 제주도심과 어우러진 한라산을 파노라믹뷰로 조망할 수 있다. 행운을 상징하는 푸른 용을 모티브로 한 업장명과 발맞춰 푸른 계열의 조명을 적절히 활용해 스카이뷰와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했다. 4~5인석 테이블, 바 테이블과 함께 중식에 적합한 8~10인 규모의 회전식 라운드 테이블도 새로 마련했다.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난징 등 중국의 11개 주요 대도시들이 제주 직항으로 주 153편 운행되고 있어 중국발 고객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이 날로 증가해 국내외 고객을 위한 식음업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들은 현지의 맛 그대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내국인들은 중국 현지에 가야만 접할 수 있던 상하이 로컬 미식을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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