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건설기술 평가시스템의 공정·청렴도 제고를 위해 '건설기술 평가위원 사전접촉 신고센터'(이하 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구체적인 증거와 정황이 있는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 부서의 검토를 기반으로 평가위원 해촉뿐 아니라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
또 '기술평가 참관인 제도'를 통해 평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사는 올 하반기 새만금 수변도시 2·4공구 조성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약 5천억원에 달하는 입찰 공고를 수행한다.
백재현 새만금개발공사 사업지원본부장은 "공사 출범 이후 유례없는 대규모 발주 물량이 예정된 만큼 새만금 지역에 대한 건설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새만금 개발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청렴한 건설기술 평가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